건강보험 미납으로 압류당할 수 있을까?|은행계좌, 급여, 부동산까지
건강보험료를 제때 납부하지 못해 불안한 적 있으신가요?
단순한 연체를 넘어서 실제로 재산이 압류될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건강보험료 체납 시 발생할 수 있는 압류 절차와 범위, 실제 경험을 토대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정리해드립니다.
건강보험료 체납 시 압류까지 가는 과정
1. 체납 발생 및 연체금 부과
건강보험료는 납부기한이 지난 날로부터 자동으로 연체금이 부과되며, 이때 발생하는 연체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본 연체금: 체납액의 1/1000씩 매일 증가
- 30일 이후 추가 연체금: 체납액의 1/3000씩 추가 부과
- 최대 연체금 상한: 원금의 9%까지
2. 독촉장 발송
1개월 이상 체납이 지속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독촉장을 우편으로 발송합니다. 이 문서를 받고도 납부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3. 급여제한 적용 (의료비 100% 부담)
6개월 이상 보험료를 체납하면 건강보험의 급여 제한이 적용되며, 병원 이용 시 모든 진료비를 본인이 전액 부담하게 됩니다. (응급의료 제외)
4. 압류 예고 및 체납처분 진행
이후에도 납부하지 않으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세징수법에 따라 체납처분 절차를 진행합니다. 여기서부터 압류가 시작됩니다.
압류되는 자산의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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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행 예금 및 급여
건강보험료 체납이 지속되면 은행 예금 계좌와 월급 통장이 압류 대상이 됩니다. 실제 사례로는 세대주 명의의 월급 통장이 통째로 압류된 경우도 있습니다.
- 통장 압류 시, 생활비조차 인출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있음
- 급여의 1/2 이상은 보호되지만 실제로 전액 동결되는 사례도 있음
2. 부동산 및 차량
보험료 체납이 고액(수백만 원 이상)이고 오랜 기간 납부하지 않으면 부동산과 자동차도 압류 대상이 됩니다.
- 주택, 상가, 토지 등 부동산은 공시지가 기준으로 압류
- 자동차는 민원24 등에서 압류 차량으로 등재되어 처분 제한
3. 기타 압류 대상
국민연금, 기타 금융자산(펀드 등)도 압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본인 명의의 휴대폰 번호나 차량 번호판까지 압류 통지가 내려오기도 합니다.
압류 전 꼭 알아야 할 예방 팁
분할납부 신청으로 압류 방지
압류가 시작되기 전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분할납부 신청을 하면 대부분 압류를 피할 수 있습니다. 3개월 이상 체납 시 가능하며, 승인되면 체납정보 제공도 중단됩니다.
긴급복지 지원제도 활용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사람은 긴급복지지원제도로 체납처분을 유예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Q1. 건강보험료를 몇 개월 밀려야 압류되나요?
- 일반적으로는 6개월 이상 미납된 경우 압류 절차가 개시됩니다. 단, 체납 금액이 크거나 이전에도 체납 이력이 있으면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 Q2. 가족 명의의 재산도 압류되나요?
- 세대 단위로 보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같은 세대의 성인 가족도 연대납부 책임이 있어 압류 위험이 있습니다.
- Q3. 압류된 통장은 언제 풀리나요?
- 체납금 전액 납부 또는 분할납부 승인을 받으면 2~5일 내 해제가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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