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란? 2025년 기준 납부 대상과 금액 정리 한눈에

올해 처음 재산세 고지서를 받으셨나요?

“재산세가 뭔가요?”, “나는 왜 세금을 내야 하나요?”라는 궁금증이 드셨다면 이 글을 꼭 읽어보세요.

2025년 기준 재산세의 개념, 납부 대상, 세율 적용 방식까지 아주 기초부터 설명드립니다.

재산세란, 개인이나 법인이 보유한 부동산 등에 대해 매년 부과되는 지방세입니다. 쉽게 말하면 '내가 가진 집이나 땅'에 대해 그 보유 사실만으로 내는 세금입니다.

재산세는 국세가 아닌 지방세이기 때문에, 내가 살고 있는 시·군·구청에서 직접 부과하고 걷습니다. 즉, 고지서도 시청 이름으로 오고, 납부도 주민센터나 위택스(wetax.go.kr) 등에서 할 수 있습니다.

재산세는 다음과 같은 재산에 대해 부과됩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해당되는 것은 '주택 재산세'입니다. 특히 1가구 1주택자, 다주택자 여부에 따라 세금이 달라지므로 본인의 보유 주택 수를 정확히 알고 계셔야 합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해당 부동산의 소유자에게 부과됩니다. 이 날을 기준으로 ‘등기부등본에 내 이름이 있느냐’만 확인됩니다. 즉, 6월 2일에 집을 팔았다 하더라도, 그해 재산세는 6월 1일 소유자에게 전액 부과됩니다.

재산세는 과세 대상에 따라 시기가 나뉩니다.

주의: 자동이체가 되어 있지 않다면 반드시 고지서를 보고 직접 납부해야 합니다. 미납 시 가산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재산세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공시가격이 3억 원인 아파트의 경우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정확한 계산은 위택스, 홈택스 또는 지자체 세무과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재산세 계산 시 전액이 아닌 일정 비율(2025년 기준 60%)만 과세표준으로 삼는 비율입니다. 매년 변동될 수 있으니 최신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Q1. 세입자인데도 재산세 고지서가 왔어요. 왜 그런가요?
- A. 간혹 임대인이 주소를 변경하지 않아 세입자에게 고지서가 도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납부 의무는 소유자에게 있으므로 세입자는 납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Q2. 재산세는 매년 금액이 오르나요?
- A. 공시가격 상승, 과세표준 상향, 감면 종료 등 여러 요소에 따라 인상될 수 있습니다.
Q3. 부모님이 고령자인데 감면 대상이 될 수 있나요?
- A. 만 60세 이상 고령자이면서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재산세 감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지자체마다 감면 규정이 다르므로 확인 필요합니다.
Q4. 다가구주택인데, 집 전체에 대해 세금이 나오는 건가요?
- A. 등기 기준으로 하나의 단일 주택이면 전체 금액에 대해 부과됩니다. 세대 분리 여부가 아닌 등기상 구조가 기준입니다.

재산세는 매년 반복되지만 처음 접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조를 이해하면 꽤 단순합니다.

6월 1일 기준 보유한 부동산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정한 기준에 따라 부과되는 세금이라는 점만 기억하셔도 절반은 이해하신 겁니다.

다음 편에서는 구체적인 계산 방법과 공시가격 반영 구조를 통해, 여러분의 재산세가 어떻게 산출되는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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